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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위한 건강선물 전동칫솔

중앙일보

입력

블루투스로 연결된 ‘스마트 가이드’에 따라 올바른 칫솔질을 익힐 수 있는 오랄-비 ‘뉴 트라이엄프 5000’.

예로부터 ‘건강한 치아는 오복 중 하나’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튼튼하고 깨끗한 치아에 대한 바람은 세월을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공통적이다. 구강관리의 가장 첫 단계는 올바른 양치질이다. 플러그를 제때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구강관리를 반 이상은 한 셈이다. 그러나 하루 3번의 칫솔질 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양치질의 횟수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올바른 칫솔질이기 때문이다. 몇 십 년 동안 손에 익은 그릇된 양치법 때문에 올바른 칫솔질을 익히기 어렵다면 전동칫솔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임진년 새해, 소중한 사람들을 위한 건강 선물을 구상 중이라면 전동칫솔은 어떨까.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오랄-비가 추천하는 개인별 전동칫솔 선택 노하우를 들어보자.

구강질환의 원인, 플라그 제거 원한다면

서울 심미치과 김도훈 원장은 환자들에게 올바른 칫솔질 방법으로 ‘바스법’과 ‘롤링법’을 추천한다. 바스법은 칫솔모를 잇몸과 치아 사이에 45도로 기울여 댄 후 ‘좌우’로 짧은 진동을 주는 방법이고, 회전법은 45도 기울인 칫솔을 치아의 결을 따라 ‘위에서 아래로’ 닦아주는 방법이다. 오랄-비의 전동칫솔 ‘뉴 트라이엄프 5000’은 분당 4만 회의 바스법과 8800회의 롤링법을 동시에 구현한다. 덕분에 사용자는 구강질환의 근본 원인인 플라그를 99.7%까지 제거할 수 있다. 전동칫솔과 블루투스로 작동하는 별도의 ‘스마트가이드’는 ‘뉴 트라이엄프 5000’만의 자랑이다. 전동칫솔 사용자는 무선 LCD 창으로 구성된 ‘스마트가이드’를 눈에 잘 띄는 곳에 부착한 뒤, 이 기기가 안내해 주는 구간 별칫솔질 세기와 시간에 대한 가이드를 보면서 올바른 칫솔질을 할 수 있다. 오랄-비는 ‘뉴 트라이엄프 5000’의 출시 기념으로 1월31일까지 가격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처음 전동칫솔을 써보는 사람에게는

전동칫솔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다양한 칫솔질 모드와 칫솔질 시간 알림을 제공하는 오랄-비 ‘프로페셔널 케어 3000’을 권한다. 이 제품은 사용자의 구강 상태에 따라 원하는 세정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개인별 맞춤 양치가 가능하다. 플라그 제거 효과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 ‘세정’ 모드를 택한다. 민감한 치아나 잇몸을 닦고 싶으면 ‘부드러운 세정’ 모드에 맞추면 된다. 혀 세정기와 같은 부속품을 장착해 사용할 때도 ‘부드러운 세정’이다. 그 밖에 치아 착색을 제거해 하얀 이를 드러내고 싶다면 ‘미백’ 모드의 사용을 추천한다.

 한편 전동칫솔 안에 내장된 ‘프로페셔널타이머’는 입 안 4개 영역을 골고루 닦을 수 있도록 30초 마다 진동신호를 보내준다. 이에 따라 적절히 시간 안배를 할 수 있다. 핸들 후면에 경고등이 있어 치아에 필요 이상의 압력이 주어지면 경고 표시를 울리니 초보자들에겐 안성맞춤이다.

칫솔질 미숙한 어린이에게는

어린 시절의 양치 습관은 평생을 좌우한다. 어린이용 전동칫솔 오랄-비 ‘어드벤스파워키즈 900TX’는 칫솔질이 미숙한 어린이들에게 제격이다. 분당 7000회의 롤링법을 구현해 치아와 치아 사이의 플라그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또한 가운데 부분이 길게 설계 된 칫솔모는 아이 손이 닿기 힘든 어금니까지 닦아 주며 칫솔모의 특수 재질은 연약한 아이들의 잇몸을 보호한다. 귀여운 디즈니 캐릭터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뿐만아니라, 1분마다 울리는 짧은 진동이 윗니와 아랫니를 1분씩 닦아야 하는 어린이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해준다.

서울 심미치과 김도훈 원장이 추천하는 설 연휴 구강관리 TIP

먹거리가 풍성한 설 명절. 그러나 점도와 당도가 높은 설 음식은 치아 건강에 적신호를 울린다. 맛있는 명절음식을 즐기면서도 OQ(구강건강관리지수)를 높일 수 있는 구강 상식을 알아보자.

- 달고 끈적한 명절 음식은 충치의 원인

설에 먹는 떡국, 약식과 같은 점성이 강한 음식을 섭취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음식물이 치아에 오래 붙어 있을수록 박테리아가 산을 생성해 충치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한과나 식혜와 같은 당분이 많은 음식도 치아에 달라붙어 구강 내 플라그를 생성한다. 때문에 귀찮다고 양치질을 미루는 것은 금물. 음식물 섭취 후 3분 이내에 이를 닦는 것이 좋다. 최소한 물로 입안을 헹구는 노력이라도 해야 한다.

- 과도한 음주는 치주염 걸릴 확률 높여

브라질의 페데랄(Federal) 치과 대학이 35~55세 542명을 평소 음주량에 따라 네 그룹으로 분류해 치주염에 걸릴 확률을 조사했다. 그 결과, 알코올 중독 그룹은 치주염에 걸릴 확률이 53%, 전혀 술을 마시지 않거나 가끔 마시는 그룹은 치주염에 걸릴 확률이 17.2%로 과음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치주질환에 걸릴 확률이 3배 더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명절 연휴의 잦은 술자리 역시 치주염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 더욱이 음주 후에는 이를 닦지 않고 잠이 드는 경우가 많아 치주염 발병이 더욱 쉽다. 때문에 잠자리에 들기 전 양치질은 필수다.

- 구강건강을 돕는 과일과 채소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은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된다. 채소와 과일에 함유된 섬유소는 치아 표면을 닦아주는 역할을 해 플라그 생성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준다. 때문에 당분 함량이 높은 음식 대신 나물과 과일같은 명절 음식을 섭취하면 구강 건강에 오히려 득이 될 수 있다.

<한다혜 기자 blushe@joongang.co.kr 사진="황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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