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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난 걱정되시나요?

조인스랜드

입력

[이혜진기자]

올해도 전세집 구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새로운 입주 물량이 평년보다 적은데다 집을 구입하기보다 전세로 있으려는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입주물량이 거의 소진된 서울은 철거대상 아파트 이주가 시작되는 재건축 단지까지 대기하고 있어 전세난이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서울의 전세 전쟁은 수도권 다른 도시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관련 수요자들은 서둘러 전셋집을 점 찍어둬야 한다.

굳이 새 아파트를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면 가격도 저렴하고 시설도 깨끗한 입주 2년차 아파트를 노려보는 것은 어떨까?

통상 전세 계약 기간이 2년이기 때문에 재계약 기간이 도래하는 아파트는 물건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와 전세 물량도 많고 가격도 저렴하게 형성되기 때문이다.

중앙일보조인스랜드가 올해 1~3월 사이 수도권에서 입주 2년을 맞이하는 아파트를 조사해본 결과 총 77개단지 3만1826가구로 조사됐다.

서울은 은평뉴타운 주목

서울은 은평뉴타운 일대로 전셋집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총 8개 단지에서 2000여 가구가 입주 2년차를 맞이한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뒤로 진관근린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강남권에서도 입주 2년을 맞이하는 단지가 있다. 방배동 서리풀e-편한세상과 서초동 교대e-편한세상이다.

두 단지 모두 총가구수가 400여 가구로 규모는 크지 않지만 강남권으로 이사를 계획하는 세입자라면 참고할 만하다. 두 단지 모두 지하철 2호선인 방배역과 교대역을 이용할 수 있다.

남양주‧광명 입주 2년차 아파트 4000가구 이상

경기도 광명시는 4700여 가구가 입주 2년차를 맞이한다. 특히 하안동 e-편한세상센트레빌과 철산동 푸르지오하늘채는 주목할 만하다.

모두 지하철 7호선 철산역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고 1천세대 이상 대규모 단지라 전세 물건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양주 진접지구도 4200여 가구가 입주 2년차를 맞아 전세 물건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진접읍 신안인스빌, 금강펜테리움, 하우스토리 등이다. 지하철이 바로 연결되지 않아 교통은 다소 불편하지만 전용면적 85㎡ 기준 전셋값이 1억~1억4000만원 사이로 저렴하게 형성돼있다.

인천시는 검단2지구에서 2개 단지가 입주 2년차에 들어선다.

마전동 검단2차아이파크, 검단힐스테이트2차이며 이 곳 역시 교통은 불편하지만 중대형 아파트 전세를 구한다면 고려해 볼만하다. 전용면적 114㎡ 기준 전셋값이 1억~1억5000만원이다.

<저작권자(c)중앙일보조인스랜드. 무단전제-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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