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프라이머리CBO 발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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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5천9억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CBO(발행시장 채권담보부증권)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지난달말과 이달초에 걸쳐 LG증권과 대우증권이 소화시킨 프라이머리CBO에 이어 세번째로 추석을 앞둔 자금 성수기에 중견기업들의 자금조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고 현대증권은 말했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이번에 발행된 프라이머리CBO는 채권전용펀드에 의존하지 않고 일반 기관투자가들에 의해 자율적으로 시장에서 소화됐고 기초자산인 회사채의 만기구조도 표준물인 3년물이 전체의 88.6%나 된다”고 설명했다.

기초자산인 회사채발행기업은 금양, 대한제당, 동국산업, 동부정밀화학, 동부제강, 동부한농화학, 두루넷, 드림라인, 메디슨, 모나미, 산은캐피탈, 삼부토건, 신한캐피탈, 연합캐피탈, 영풍산업, 온세통신, 웅진코웨이개발, 인천정유, 일양약품, 종근당, 한무쇼핑, 한미약품, 현대백화점, 현대산업개발, 현대시멘트, 현대정유, 현대DSF 등 27개사이다. (서울=연합뉴스) 임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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