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노점상과의 전쟁'선언

중앙일보

입력

부산시가 '노점상과의 전쟁' 을 선포했다.

부산시는 29일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체전에 대비하고 도심 교통소통에 방해를 일으키는 노점상들에 대한 일제정비에 나선다" 고 밝혔다.

정비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전국체전이 끝나는 10월18일까지다.

중점 단속 지역은 구덕.사직운동장 등 경기장 주변, 성화봉송로.마라톤 코스.사이클 코스 등 도로경기장, 광복동 PIFF광장.국제시장.대학로 등 번화가와 공원.유원지.해수욕장 등 관광지 주변, 공항.부두.부산역.터미널 등이다.

시는 경찰.공익요원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노점상은 야간에, 불량시설물 등은 주간에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부산 = 김관종 기자 <istor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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