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남북 교차관광 실무위 구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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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금명간 '남북 교차관광 실무지원위원회'와 행정지원팀을 구성, 운영한다.

도(道)는 금주중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학계와 관광 관련기관.단체, 관계공무원 각 3명과 관광업계 대표 2명 등 총 12명으로 실무지원위원회를 구성하고 도청내 관련 실.국의 과장 등 5명으로 행정지원팀을 구성,운영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실무지원위원회는 제주도의 남북 교차관광에 따른 관광코스, 일정, 관광상품 개발 등 추진 계획을 지원하고 자문에 응하며 북한 방문단에 대한 범도민 환영분위기 조성, 유관 기관.단체의 역할 분담 협의 및 협조방안 마련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도는 실무지원위원회와 행정지원팀을 가동해 남북 교차관광 준비를 철저히 하고 '평화의 섬, 제주'의 이미지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도는 이와는 별도로 남북간 한라산과 백두산 교차관광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위해 이상호 제주도 관광진흥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남북교차 관광지원기획단'을 이날 구성했다.

이 기획단은 오는 10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한라산-백두산 교차 관광에 따른 중앙 관계부처와의 업무 협의 및 한라산 등반 코스 선정, 체제 일정 마련, 한라산 정비 지휘 등 업무를 맡게된다.
(제주=연합뉴스) 이기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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