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현우, 영화배우로 데뷔

중앙일보

입력

가수 이현우가 영화 배우로 데뷔한다.

종합 인터넷서비스 기업 유니텔주식회사(대표 강세호)의 커뮤니티 포털 사이트 웨피(www.weppy.com)는 ''모래시계''의 김종학 감독과 ''접속'', ''텔미썸딩'' 의 장윤현 감독이 공동으로 설립한 인터넷 영화사 (주)아이오직(www.iozic.com)과 공동으로 인터넷 영화 <메이>를 제작한다.

웨피는 인터넷 영화를 위해 지난 5월 인터넷 영화사 (주)아이오직과 공동 제휴하여 총 10억원을 투자, 1년동안 총 8~10편의 인터넷 영화 제작을 지원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번 영화 ''메이'' 는 그 첫번째 영화이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자신이 제작한 3D 캐릭터와 사랑에 빠지는 한 프로그래머의 이야기로 ''메이'' 에서 이현우는 남자 주연인 프로그래머 역을 함으로써 영화배우의 첫 발을 내딛는다. 또한 이현우는 이번 영화 ''메이'' 의 음악도 담당한다.

인터넷 영화인 만큼 ''메이''의 타겟은 네티즌이다. 이현우의 상대역인 여자주인공 ''메이''는 첨단 3D 캐릭터로 제작되며, 실제 여배우의 얼굴을 본떠 제작될 예정이다. 그 여배우가 누구인지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 ''메이''의 주인공으로 전격 발탁된 가수 이현우는 "평소 인터넷 분야에 관심이 많았는데 인터넷을 통해 팬들에게 다가가게 되어 설레인다."며 "연기가 생소한 분야라 부담이 되지만 최선을 다해 도전하겠다."라고 밝혔다.

인터넷 영화 ''메이'' 는 9월초 크랭크인되어 오는 10월 중 유니텔(주)의 커뮤니티 포털 사이트 웨피(www.weppy.com)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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