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게임 중계] 아우토반 1위 등극 예고된 '파란'

중앙일보

입력

Joins.com이 스타트레이드와 함께 하고 있는 주식투자게임 38일차인 24일 일반/대학생리그에서 1위자리가 바뀌는 일대 파란이 일어났다.

어제부터 예견되기는 했지만 지난 9일부터 줄곧 1위자리를 굳건히 지켰던 탱구리가 신주의 이상급등에 힘입어 고속질주를 하고 있는 아우토반에게 보름만에 권좌를 물려주고 말았다.

어수일씨(필명 탱구리)는 오늘 코스닥시장에서 선전을 했던 다음, 한글과컴퓨터등 인터넷주를 장막판 매수했지만 타이밍이 좋지 않은탓에 누적수익률이 99.44%로 지난 11일이후 처음으로 두자릿수로 내려섰다.

탱구리가 주춤한 사이 정중현씨(필명 아우토반)는 전일 설명했던 국제종건1의 상한가행진에 힘입어 누적수익률을 122.64%까지 끌어올리며 단숨에 1위자리를 꿰찼다.

한편 윤정두씨(필명 취발이)는 최근 코스닥에 신규등록한 코람스틸, 페타시스, KEPS, 텍셀등을 집중적으로 매매하며 수익률을 15%P 끌어올려 누적수익률이 62.12%로 한발한발씩 선두에 다가서고 있다. 서영채씨(필명 장신개미)와 이선우씨(필명 보미)가 각각 3위와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가가 약세를 지속하며 방향을 잡지 못한탓에 스타리그의 수익률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1위자는 여전히 xwing이 지키고 있지만 수익률이 15P%이상 빠져 2위 sm230과의 격차가 좁혀졌다.

대신증권 천안지점 박정창씨(필명 xwing)는 웰링크가 하락할 기미를 보이자 급히 손절매하고 이를 만회하고자 재매수에 들어갔으나 웰링크가 하한가까지 떨어지면서 수익률이 급락했다. 사태를 수습하려 매입에 나선 백산과 넥스텔에서도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했다.

chang21, 감리, hiking이 수익률 18~25%의 박스권을 이루며 뒤를 따르고 있다.

한편 이날 게임에선 xwing이 보유하고 있는 쌍용양회2우B가 전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감리종목 지정후 10%이상 상승한탓에 오늘부터 매매가 정지되면서 수익률에 포함돼지 않아 xwing이 1위자리에서 빠지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필명을 누르면 실시간 매매내역을 볼 수 있습니다.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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