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업계 공동 릴레이 세미나 무료 개최

중앙일보

입력

8월 말부터 국내 대표적인 리눅스 전문기업 7개사가 공동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한다. 최근 인터넷기업협회에서 인터넷 관련 기업들간 세미나 및 공동 협의를 통한 세미나를 주기적으로 개최하는데 이어 리눅스 전문업체들은 ''리눅서'' 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적인 세미나를 개최함으로써 이 분야의 기술트렌드를 공유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리눅스코리아(대표 박혁진), 미지리서치(대표 서영진), 칼데라시스템즈코리아(대표 홍석제), IC&M(대표 박종극), 유니워크(대표 문형배), 리눅스커뮤니케이션즈(대표 홍성욱), 아이오리눅스(대표 김지관) 등 국내 리눅스 전문기업 7개사는 이달 말부터 올해 연말까지 5개월간 총 5회에 걸친 릴레이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간 개최되었던 기술 세미나는 거의 유료로 진행되었으나, 이번 7개사 공동 릴레이 세미나는 5개월간 무료로 열릴 예정이다. 리눅스 공동 릴레이 세미나는 실제 리눅스를 사용하고 있거나 관심있는 사람, 기업의 전산관련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공동 릴레이 세미나 기획의 배경에 대해 7개 참여사들은 "기존의 고비용, 전시회 위주의 리눅스 행사를 지양하고, ‘참여와 나눔’이라는 리눅스 본연의 정신에 충실한 행사를 진행하자는 데 뜻을 같이 한 업체들이 모여 작지만 충실한 세미나를 기획하게 되었다.”면서, “릴레이 세미나라는 새로운 형식을 도입한 것도 많은 리눅스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 릴레이 세미나 첫 번째인 8월 주제는 ‘리눅스와 파이썬(리눅스코리아 이만용 기술이사)’, ‘리눅스비즈니스 모델(IC&M 박종극 대표이사)’로 8월 31일(목) 오후 3시부터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진행된다.

사전등록 및 현장등록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linuser.co.kr)를 참조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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