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벤처기업 지리정보서비스 공동 개발 합의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한국과 일본의 벤처기업이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지리정보서비스(GIS)를 공동 개발.제공하기로 합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유.무선인터넷 GIS 솔루션 및 서비스업체인 포인트아이닷컴(대표 안병익http://www.pointi.com)은 일본 최대 GIS회사인 싸이버맵재팬(매피온:http://www.mapion.co.jp)과 한.일 월드컵 공동정보서비스를 위한 포괄적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2002년 월드컵 대회를 위한 통합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성공적인 통합 유.무선 인터넷 솔루션과 서비스 개발 실현을 위해 데이터를 공유하고 기술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한국과 일본의 개최 도시를 중심으로 지도.교통 및 편의시설, 경기장 안내 및 주변정보, 관광.음식.숙박 정보 등을 7개 국어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들 서비스는 유선 인터넷 환경뿐만 아니라 휴대폰.PDA등 각종 모바일 단말기에 탑재해 무선인터넷으로도 제공될 예정이며,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경기를 관람하는 관광객들에게 월드컵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2002년 월드컵대회때 한.일 양국민은 물론 한국.일본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들은 인터넷을 통해 편리하게 경기장, 교통편, 주변 음식점 및 숙박, 편의시설, 관광정보 등을 전자지도와 함께 자국어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

특히 한.일 내에서는 인터넷뿐만 아니라 이동중에는 휴대폰 등 각종 모바일 단말기를 통해서도 똑같은 서비스가 제공된다.

양국을 찾는 관광객들은 공항에서 단말기를 대여만 받으면 전화통화는 물론 각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포인트아이닷컴은 유.무선인터넷 GIS 전문기업으로 현재 자사 홈페이지와 휴대폰을 통해 지리교통 포털 서비스(http://www.pointi.com)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 (02)512-0232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