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제주도 서귀포시 지역의 공동주택 건설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들어 현재까지 공동주택건설사업 승인을 받은 아파트는 강정동 한빛주택(40가구), 동홍동 대림아파트(192가구), 반석주택(142가구), 서홍동 태봉주택(126가구) 등 모두 5건, 500가구에 이른다.
이 가운데 한빛주택, 대림아파트 등 3건은 이미 아파트 건설공사에 들어갔고 반석주택과 태봉주택은 각각 이달 또는 내달중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올들어 건축허가를 받은 연립주택과 다세대도 32건에 241가구에 이르러 지난해 같은기간 다세대 6건 30가구에 그쳤던 것에 비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는 경기가 점차 살아나면서 주거용이나 발장용으로 공동주택을 구입하려는 주민이나 외지인들의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시 관계자는 풀이했다. (서귀포=연합뉴스) 홍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