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 해외 제휴음반 제작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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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음반사나 외국가수와 제휴하여 제작하는 음반에 대해 정부가 제작비를 지원한다.

문화관광부는 국내 가수의 해외진출용 음반제작 지원비로 총사업비 1억5천만원을 마련해 올해 중 5개 프로젝트를 선정, 1개 프로젝트당 3천만원씩을 지원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오는 10월에 일본에서 정규앨범을 발표할 예정인 가수 제이(J)의 영어음반을 포함해 15개사가 19건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문화부는 이 가운데 5개 프로젝트를 이번주중 심사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문화부 게임음반과 김현승 사무관은 "국내 음반업계가 의지를 갖고 해외진출을 위해 노력한다면 앞으로 지원 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서울=연합)정천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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