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마스터스테니스] 헨만.엔크비스트, 정상 대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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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헨만(영국)과 토마스 엔크비스트(스웨덴)가 신시내티마스터스테니스대회(총상금 295만달러) 패권을 다툰다.

헨만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계속된 대회 단식 준결승에서 올시즌 프랑스오픈 챔피언 구스타보 쿠에르텐(브라질)에 2-1(6-7 6-4 7-6)로 역전승했다.

3회전에서 '난적' 피트 샘프라스(미국)를 꺾은 헨만은 이날 17개의 서비스에이스를 성공시키며 세계랭킹 1위 쿠에르텐과 두차례나 타이브레이크 접전을 펼친 끝에 힘겹게 이겼다.

엔크비스트도 시드배정을 받지 못한 선수들중 유일하게 4강에 오른 아르노 클레망(프랑스)을 2-0(6-2 6-2)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선착, 이번 대회는 예상치 못했던 선수들이 정상 대결을 펼치게 됐다. (신시내티<미 오하이오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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