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중국, 이 소녀의 눈물 보고 있나 … 고 이청호 경사 영결식 인천 부두서 엄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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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을 단속하다 순직한 고 이청호 경사의 영결식이 14일 인천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해양경찰장으로 엄수됐다. 영결식 후 운구차에 이 경사의 시신이 실리는 순간 “문 닫지마. 지금 아니면 우리 아빠 얼굴 못 보잖아!”라고 외치며 오열하는 딸 지원(14)양을 외할머니 허길수씨가 붙잡고 있다. 이날 주한 중국 대사관 관계자는 참석하지 않았다.

[김성룡 기자, 뉴시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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