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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군 동북아국제통상학부 … 수능 최저학력 기준 적용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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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면

성창훈 입학학생처장

인천대는 201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1501명을 선발한다. 가군에서 동북아국제통상학부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1054명을 일반학생 전형으로 뽑는다. 다군에서는 동북아국제통상학부를 비롯한 대부분의 학과(야간학과 제외)에서 일반학생 전형, 수능우수자 전형, 농어촌학생 전형, 특성화(전문계)고 출신자 전형으로 447명을 선발한다.

가군 일반학생 전형은 내년 2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고졸 이상 학력을 지닌 2012학년도 수능 응시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계열은 수능 80%와 학생부 20%를 합산해 뽑는다. 예체능계열은 1단계에서 수능 100%로 일정 배수를 뽑은 뒤 2단계 실기점수와 학생부 성적 등을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인천대 대표 학부인 동북아국제통상학부는 다군에서 수능 80%와 학생부 20%를 합산해 뽑는데 수능 4개 영역 또는 외국어/한문 영역을 포함한 5개 영역에서 1등급이 2개 이상인 수험생만 지원할 수 있다. 다군의 수능우수자 전형은 수능 100%로 학생을 선발하고 나머지는 수능 80%에 학생부 20%를 합산해서 뽑는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적용하며 모집단위에 따라 영역별 반영비율이 각각 다르다. 인문사회계열은 언어 30%, 수리 20%, 외국어 30%, 사회 탐구 20%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언어 20%, 수리 30%, 외국어 30%, 과학 탐구 20%를 반영한다. 소비자아동학과와 패션산업학과는 사회탐구 영역과 과학탐구 영역의 구분 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단, 이들 학과는 자연계열이므로 수리가 30% 반영된다. 예체능계열은 수리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영역으로 언어 30%, 외국어 40%, 탐구영역 30%를 반영해 선발한다. 동북아국제통상학부는 모집단위 특성상 외국어를 40% 반영하고 나머지는 20%씩 반영한다. 자연계열 지원자 중 수리 가형 응시자는 수리 가형 백분위 점수의 10%를 가산점으로 받을 수 있다. 단, 다군의 동북아국제통상학부 모집 전형과 수능우수자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반드시 충족해야 한다.

학생부는 교과영역 90%와 비교과영역(출결) 10%를 반영한다. 인문사회계열과 예체능계열은 국어·영어·사회 관련 전 과목을, 자연계열은 수학·과학·영어 관련 전 과목을 반영한다. 동점자가 나올 경우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는 수능 총점과 외국어 순으로 최종 합격 여부를 가린다. 예체능계열은 1단계에서는 동점자를 모두 합격처리하고 2단계 실기고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23일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 인천대 홈페이지에서 접수해야 한다. 최초 합격자 발표 예정일은 내년 2월 3일.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내년 1월 11일과 13일 실시한다.

인천대는 2012학년도에 생명과학기술대학과 자연과학대학의 해양학과를 신설해 12개 단과대학과 53개 모집단위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교수확보율을 높여 대학교육의 질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고 한다. 인천대는 현재 국립대학 특수법인 전환을 기다리는 중이다. 조만간 ‘제2 글로벌캠퍼스’를 조성하고 미국·유럽의 명문대학 분교나 연구소 분원을 열 계획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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