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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부 수능으로 10배수 뽑아 … 심층면접 거쳐 합격자 가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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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 입학처장

아주대는 23일부터 28일까지 2012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한다. 가군 492명, 다군 619명으로 총 1111명을 선발한다.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은 표준점수를,탐구 영역은 백분위 점수를 반영한다. 정시 가군에서는 모집인원의 50%를 수능 100%로 우선선발하고 나머지 인원은 수능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해 뽑는다. 우선선발 인원의 등록률을 고려하면 일반선발로 뽑는 인원이 더 많기 때문에 내신 성적이 좋다면 가군 일반선발에 지원하는 게 유리하다.

또 가군의 자연계열 중 건축학부, 미디어학부, 간호학부, 경영학부, 금융공학부, 인문학부는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건축학부, 미디어학부, 간호학부, 금융공학부는 수리 가에 응시할 경우 가산점 7%가 부여된다. 사회과학부는 인문계열(언어, 수리나, 외국어, 사탐)만 선발할 계획이다. 가군에서 기회균형선발전형을, 다군에서는 농어촌학생특별전형과 전문계고교졸업자특별전형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뽑는다.

입학사정관전형에서는 1단계 서류 100%, 2단계 면접 80%+1단계성적 20%로 선발한다. 다군은 수능 100%를 반영, 계열별로 수능 반영영역을 구분해 뽑는다. 단, 의학부는 1단계에서 수능 100%로 10배수를 뽑고, 2단계(1단계점수 80%+심층면접 20%)에서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지난해보다 면접 비중을 10%에서 20%로 높였기 때문에 심층면접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수능 성적 차이가 적다면 면접에서 당락이 결정되기 때문에 준비를 해야 한다. 또 e-비즈니스학부의 경우 교차지원이 허용된다. 언어, 수리 가/나, 외국어, 과탐/사탐 구분 없이 반영하며, 수리 가 선택 시 가산점 7%를 부여한다.

 입학사정관전형의 경우 가군에서 기회균형선발전형을, 다군에서는 농어촌학생특별전형과 전문계고교졸업자특별전형을 진행한다. 입학사정관전형은 1단계 서류 100%, 2단계 면접 80%+1단계 성적 20%로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아주대 정시모집에서는 계열에 따라 수능 영역별 반영 영역과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모집요강을 자세히 살펴본 후 지원해야 한다. 자연계열 및 인문계열 가운데 경영대학은 수리 가와 외국어 비율이 높다. 인문계열의 경우 언어, 외국어 비율이 높은데 자연계와 인문계 모두 외국어 영역 비율이 35%이기 때문에 영어 성적이 좋은 수험생이 유리하다. 이와 함께 수능확정 장학제도를 잘 알아보면 좋다. 수능 영역 중 언어, 수리, 외국어 백분위 성적에 따라 사전에 장학생으로 확정된 내용을 알고 지원할 수 있으므로 본인의 성적 결과에 따라 확정장학제도를 잘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또 정시 가군, 다군 모든 전형에서 언어·수리·외국어의 수능 성적이 백분위 평균 7%(수리 가) 혹은 4%(수리 나) 이내일 경우 학업우수장학 S를 받을 수 있다. 학업우수장학 S는 4년간 수업료 전액 면제를 비롯, 월 50만원(년 8개월)씩 학업장려금, 입학금 면제, 4년간 기숙사입사 보장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밖에도 학업우수장학 A,B와 대우장학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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