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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 등 6개사 코스닥 공모주 청약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이번 주에는 중앙바이오텍 등 6개사가 코스닥 등록을 위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공모가는 자동차부품 등을 만드는 한광이 액면가(5백원)의 50배인 2만5천원으로 가장 높다. 기업 덩치에 비해 지난해 순이익을 가장 많이 낸 기업은 이오테크닉스로 순익이 매출의 4분의 1에 달했다.

◇ 중앙바이오텍〓1971년 설립된 동물의약품 제조사로 외국계인 바스프와 한국바이엘동물약품에 이어 국내 3위다. 국내 처음으로 효모종균을 개발했고 종합영양제 퍼마졸은 국내시장의 33.4%를 점유하고 있다. 대주주.특수관계인이 67.5%, KTB네트워크가 14.8%의 지분을 갖고 있다.

◇ 타임아이엔씨〓한섬에서 분리된 여성의류 전문업체로 캐릭터 정장인 '타임' 을 전국 31개 매장에서 판매한다. 브랜드 인지도가 높지만 경쟁이 치열하고 매출액과 손익이 경기변화에 따라 큰 영향을 받는다. 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93.8%에 달하고 현대기술투자.삼부엔젤투자펀드 등이 2% 안팎을 갖고 있다.

◇ 이오테크닉스〓반도체에 문자.상표 등을 새기는 레이저 마커 제조업체로 지난해 국내시장의 88.2%, 해외시장의 36.5%를 차지했다. 판매처가 다양하고 반도체산업 성장에 따른 매출증가가 예상되지만 경기변화와 가격.환율변동에 따라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 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지분이 61.3%다.

◇ 한성엘컴텍〓전자레인지 핵심부품인 고압콘덴서와 휴대전화부품 제조사로 지난해 세계 고압콘덴서 시장의 45%를 차지했다. 매출액의 84.5%가 수출이어서 환율 변동에 민감하고 휴대전화 보조금 폐지로 국내시장에서의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 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지분이 70.8%에 이른다.

◇ 한광〓자동차부품.기계.중공업 산업용 레이저 가공기 제조업체로 국내 이산화탄소 레이저가공기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다. 대주주.특수관계인 지분이 50.7%이고 한미열린기술투자가 6.7%를 갖고 있다.

◇ 장원엔지니어링〓네트워크용 전송장비와 원격 보안시스템 제조사. 지난해 광전송장비 국산화에 성공했고 도로공사와 통합교통관제시스템을 공동개발하고 있다.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지분의 50.3%, 산은캐피탈이 10%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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