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안정환, 대우차 로고 유니폼 입고 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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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이탈리아 축구 1부리그에 진출한 안정환 선수가 대우자동차 '마티즈'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빌 전망이다.

대우차는 27일 안정환을 영입한 이탈리아 축구팀 '페루자'와 110만달러(약 12억원)에 유니폼 광고스폰서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안정환을 비롯한 페루자 선수들은 오는 10월부터 개막되는 2000-2001년 정규시즌부터 대우차 '마티즈'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게 된다고 대우차는 설명했다.

대우차는 올 상반기 이탈리아 시장에서 마티즈 3만여대를 포함, 모두 4만1천여대의 자동차를 판매했으며 올해말까지 6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서울=연합뉴스) 류지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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