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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우대학, 통합 및 원주문막캠퍼스 개교 등 자구노력 강구”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박경재 총장

속초 동우대학(총장 박경재)은 2002학년도까지 신입생 100% 충원을 보이며 지역사회 인재양성에 기여하여 왔으나 2003년 이후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로 미충원율이 높아졌다.

이에 동우대학은 입학정원을 줄이는 소극적 구조조정 방안을 택하지 않고 적극적인 방안으로 2004년부터 원주문막캠퍼스를 추진하여 왔으나 각종 인허가가 지연되면서 개교가 미뤄져 왔다.

동우대학은 원주문막캠퍼스 개교 지연으로 그동안 입학정원을 줄일 수가 없었고 학과가 확정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교원을 충원할 수 도 없어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의 2년 연속 대출제한대학으로 발표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박경재 총장은 "지방대학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인 교과부의 평가지표에 근거한 대출제한대학 발표는 국내 최북단 속초에 위치한 우리 대학에게는 상당히 불리했다"면서, "우리대학의 경우 현재 3,000여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건실한 대학으로 2013년 원주문막캠퍼스가 개교되면 충원률 문제가 해결되면서 전임교원확보율 및 교육비환원율 등도 개선되어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갖춘 대학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속초캠퍼스 청사관

■ 신입생 전원에게 등록금 보전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동우대학은 간호?보건계열 일부 학과를 제외한 전 학과의 입학금을 면제하고 졸업할 때까지 기숙사를 무료로 제공하며, 기초생활수급자?대회입상자?만학도?현역군인 및 산업체 근무자 등에게는 30%∼50%의 등록금을 감면하는 인재육성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여 수험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완화하였다.

또한 지난 10월 17일에는 2012학년도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50만여원의 등록금 보전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는 내용이 강원일보 및 연합뉴스를 통해 보도되어 학부형들의 격려전화가 쇄도한 바 있다.

한편, 학생들의 통학편의를 위해서 주중에는 강릉 무료 통학버스를 운행 중이고 주말에는 서울?양평?춘천?홍천?인제?원통을 실비로 통학버스도 운행하고 있다.

■ 동일법인내 경동대학교와의 통합 추진

동우대학은 2년 연속 대출제한대학으로 발표된 대학 이미지를 쇄신하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현재 2013년 3월 동일법인내 경동대학교와의 통합을 목표로 교육과학기술부의 경영컨설팅을 받고 있다.

문막캠퍼스 우당관

경영컨설팅을 통해 2013년 3월 통합과 함께 원주문막캠퍼스가 개교하게 되면, 그동안 문제가 되었던 지리적 한계로 인한 신입생 충원율이 해결되면서 각종 교육지표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적으로 우수한 신입생을 유치할 수 있어 경쟁력이 배가되고 배후 첨단산업단지와의 연계를 통해 취업보장형 산학협력이 가능해져 산학협력 선도대학의 위상을 제고하고, 대학의 내실화와 선진화를 추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경재 총장은 "2012학년도에 동우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의 경우, 현재 추진 중인 통합이 이루어지면 본인의 선택에 의해 2,3년제인 동우대학으로 졸업하거나, 4년제인 경동대학교로 졸업할 수 있어 학생들의 불이익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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