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G 서비스 당분간 유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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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8일 0시 중단 예정이었던 KT의 2세대(2G) 이동통신(PCS) 서비스가 당분간 계속되게 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 조일영)는 7일 KT 2G 가입자 900여 명이 “KT의 2G 서비스를 폐지하도록 승인한 처분의 효력을 판결 선고 때까지 정지하라”며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망 철거작업이 시작되기 약 6시간 전에 내려진 법원의 결정에 따라 KT는 당분간 2G 이동통신망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

구희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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