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집중호우로 1명 사망…인명피해 2명으로 늘어

중앙일보

입력

22일 경기 남서부지역에 내리고 있는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2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오후 7시께 용인시 마평동 앞 하천에서 유실되는 논을 둘러보던 이 마을에 사는 강태운(67)
씨가 불어난 하천물에 휩쓸려 숨졌다.

경찰과 주민들은 사고직후 수색작업을 벌여 사고지점으로부터 150m하류에서 강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6시40분께 이천시 부발읍 성원리 앞 하천에서 버스에서 내려 귀가하던 30대 초반의 여자가 발을 잘못 디디면서 불어난 하천물에 휩쓸려 실종됐다.(용인=연합뉴스)
김광호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