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關村, 3년내 국가급 소프트웨어 기지 설립 예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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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北京)市는 최근 제정된 '쭝관춘(中關村) 科技단지 발전 규획'에 의거하여 中關村을 3년내로 국가급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및 생산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베이징은 소프트웨어산업 방면의 우수한 기술 및 인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제품 및 서비스 수입총액과 자체생산 소프트웨어의 판매수입이 모두 중국전체의 1/3 규모이다.

지난 '99년, 베이징市는 소프트웨어산업의 부가가치세를 17% 수준에서 6% 수준으로 낮추는 한편 비교적 안정된 소프트웨어 기업 인증 체계를 구축하여 인증을 취득한 소프트웨어 기업을 대상으로 특혜정책을 적용했다.

현재 베이징에는 167개 소프트웨어 기업의 500여 항목의 소프트웨어 제품이 인증을 취득했다.

이번 '中關村 科技단지 발전 규획'에 의거하여 베이징市는 소프트웨어 단지를 중점으로 거액의 자금을 출자하여 海淀區에 中關村 소프트웨어 단지 설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외국 전문회사와 합작으로 고급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 훈련기지를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 지원을 위한 전문 자금을 설치하여 소프트웨어산업의 국제 관례 이행을 도울 예정이다.

한편, 베이징市 과학기술위원회는 베이징市 정보기술산업 추진 센터를 정식으로 발족하여 관련 정책 및 조치 등을 연구 제정하는 동시에 유리한 산업발전 환경 조성으로 베이징의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을 촉진시키고 있다.

(신화망)
* 본 정보는 한중경제교류중심 제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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