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국체전기간 무료 관광버스 운행

중앙일보

입력

"전국체전 기간 무료 관광버스 이용하세요. "

부산시는 10월 12~18일 부산 전국체전때 선수.임원.응원단 등이 부산지역을 관광할 수 있도록 무료 관광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전국체전 기간 주경기장인 구덕운동장에서 출발해 대청동.용두산.암남공원.시립박물관.충렬사.범어사.삼광사.금정산성.을숙도.UN묘지 등 3개 코스로 나눠 코스별로 1일 3회정도 무료 관광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시는 부산 지역 소재 대학의 관광학과 학생들을 자원봉사자로 모집해 관광안내원 역할을 맡기기로 했다.

시는 체전에 참가하는 시.도별로 무료 관광버스 탑승 희망자를 파악하는 등 세부추진 계획 마련에 나섰다.

이번 부산전국체전에는 1만5천여명의 선수.임원단 등이 참가한다. 한편 시는 부산 지역 여행사와 관광업소 등과 연계해 전국체전 기간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일정액을 할인해 주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부산 = 김관종 기자 <istor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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