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투자 틈새 남아있다

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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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일기자] 세종시 부동산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내년 9월 총리실을 필두로 본격적인 공무원 이주를 앞두고 작년 10월 LH 공공부문 첫마을아파트 분양부터 시작해 최근 분양된 대우 푸르지오, 웅진 스타클래스, 포스코 더샵 등 민간부문에서 청약열기가 한층 뜨거워 지고 있다.

2014년까지 이전을 앞둔 공무원 뿐만아니라 지역우선이 적용되는 일반인들도 당해지역(공주시, 연기군 등)이 아닌 타 지역에서는 당첨될 확률은 거의 없었다. 이러한 아파트 청약 열기는 세종시 단지 내 상가 및 토지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달 분양된 LH의 세종시 첫마을 단지내 상가 잔여물량 108호도 전량 낙찰되었고, 그 동안 지지부진 하던 토지시장에도 훈풍이 분다. 올 들어 공동주택지(아파트부지) 20필지, 상업업무용지 33필지가 각각 매각됐다.

그러나 세종시에서도 틈새시장은 있다. LH는 미계약된 단지 내 상가와 아파트를 분양한다. LH는 오는 23일(수) 홈페이지에 분양공고를 내고 B2블록 대우 푸르지오 114㎡(77가구)를 재분양한다.

아파트 77가구 등 23일부터 재공급

또 첫마을 1단계 미신청 임대아파트 155가구에 대해서는 무순위 공급으로 오는 25(금) LH홈페이지 공급공고할 예정이다.

10년 임대 후 분양전환되는 아파트이며 2012~2013말 까지 세종시 입주가능 한 유일한 아파트로 A2, D블록 84㎡(30호) 경우 금강변 및 BRT역세권에 인접해있다. 49㎡(125호) 경우 독신자 거주 아파트로 적합하며 임대료는 인근 시세 60~65% 수준이다.

첫마을 1단계 단지내 미계약 상가 7호의 경우 이달중 재 입찰할 예정이다. D블록의 첫마을 마지막 상가다. 기타 분양관련 문의는 LH 세종시2본부(041-860-797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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