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엠에스, 스마트카드 사용의 최대 수혜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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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등록기업으로 신용카드 생산업체인 에이엠에스는 스마트카드 사용의 최대 수혜주로 평균 주가 1만1천500원이 적정 주가라고 정윤제 대신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이 4일 추천했다.

정 연구원은 이날 "지난달 27일 몬덱스코리아가 코엑스센터의 70여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몬덱스 전자화폐 상용 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매년 6천만장을 발급하는 신용카드 생산업체가 시장의 관심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과도기적인 스마트카드 `트래이드패스' 는 신용카드 기능과 전자화폐 기능을 동시에 갖는 카드로 기존 카드를 전량 대체할 가능성이 높아 에이엠에스를 비롯한 카드 생산업체가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쟁업체인 케이비씨가 코스닥 등록 직후 6일 동안 물량 없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최근 2차 상승을 하고 있지만 에이엠에스는 카드 제조 기술에 있어서 경쟁력 우위에 있으면서도 불안한 상승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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