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평가정보, 인터넷 신용조회시장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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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등록기업인 서울신용평가정보는 다음달 1일 국내 최초로 인터넷 신용정보조회 사이트인 `사이렌24''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온라인 신용조회업 시장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다.

윤의권 서신평정보 회장은 이날 "사이렌24(http://www.siren24.com)는 전세계 어디서나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최첨단 사이트로 개인 및 기업의 신용정보를 신속히 전달해주는 인터넷 신용조회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윤 회장은 "특히 사이렌24는 개인 및 기업에 대한 신용불량정보와 재무제표에서부터 부실채권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조기경보시스템과 국내외 산업, 제품별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전세계 어디서나 신용정보와 기업정보를 동시에 조회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인터넷 신용조회 시스템으로 한달 전화 통화료 정도의 비용으로 부실 예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신용조회업 시장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 한국신용정보 등 소수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나 이용 가격이 너무 비싸고 전용선을 통해서만 사용할 수 있어 고객들의 접근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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