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폴] 프랑스·이탈리아 결승 진출

중앙일보

입력

이탈리아가 30일 오전(한국시간) 암스테르담 아레나스타디움에서 열린 200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0) 준결승에서 네덜란드를 꺾고 결승에 오름으로써 새천년 첫 유럽축구 왕좌의 주인은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격돌로 정해지게 됐다.

조인스 스포츠(http://sports.joins.com)가 유로2000 개막일(6.11.)부터 지난 일요일(6.25.)까지 실시한 결승 진출 두 팀 맞추기 이벤트 결과도 31%의 네티즌이 프랑스를, 23%가 이탈리아를 선택함으로써 나란히 1,2위를 차지, 실제 결과와 정확하게 맞아 떨어졌다.

유로2000에 대한 국내 축구팬들의 높은 관심을 새삼 느끼게 해준 결과다.

22,629명의 네티즌이 참가한 이번 이벤트에서 프랑스·이탈리아 외에 23%의 네티즌이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결승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 준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아쉽게 아쉽게 탈락한 네덜란드가 이탈리아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음을 말해줬다.

네티즌들은 이 세 팀 외에 포르투갈(5%), 스페인과 잉글랜드(4%), 독일(2%), 유고(1%)가 결승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고, 벨기에·루마니아 등 나머지 팀들은 네티즌들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

조인스 스포츠에서는 결승 진출 두 팀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맞춘 네티즌 가운데 추첨을 통해 2명에 이탈리아 Primera리그 관람 기회를, 5명에 일본 J리그 관람 기회를 제공하며, 15명에게 국가대표 유니폼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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