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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노사문화대상 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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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2011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 및 노사문화 대상 기관 선정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와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윤주용)은 광역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노사문화대상은 행정안전부에서 노사 간 협력해 상생의 노사관계를 정착시키고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가꿔 온 행정기관을 선정해 인증하고, 이를 타 행정기관에 확산, 전파해 공직사회 전반에 협력적인 노사관계가 뿌리내리도록 하기 위해 2010년에 도입한 제도이다.

시행 2회째인 금번 인증에는 지난 8월 정부중앙부처, 광역·기초단체 등 각급 행정기관 180여개 기관이 접수를 하였으며,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지실사를 통해 우수행정기관 7개를 선정했다.

이후 2010년 우수해정기관 5개 기관과 2011년 우수행정기관 7개 기관 중 모범기관으로 평가된 상위 8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3차 사례발표를 실시하였으며, 최종적으로 경기도와 경기도청공무원노조를 공무원노사문화대상 기관으로 선정했다.

그동안 경기도는 노사 문제에 대한 김문수 지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공무원노조를 상생의 파트너로 삼고 ▲전국 첫 공공기관 노사정 대타협, ▲노사 상생포럼 운영, ▲모범적인 단체교섭 체결, ▲노사정 공동선언문 채택 등 선진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또한 도청 공무원노조는 ▲노-사 찾아가는 인사상담제도, ▲노사 청렴협약 체결, ▲봉급끝전 나눔을 통한 위기가정 무한돌봄 사업, ▲어려움에 처한 도민을 돕기 위한 자원봉사 등을 통해 타 행정기관의 모범적인 노조활동을 선도해왔다.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선정에 따라 경기도는 정부로부터 특별교부세를 지원받는 한편 정부의 각종 지원시책 시행시 우대를 받게 되며, 유공 공무원은 해외연수 기회를 부여받고, 경기도 사례가 우수사례로 채택되어 전국 행정기관에 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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