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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신도시 막바지 분양

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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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기자]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는 택지지구는 계획적으로 조성된 만큼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기반 시설이 잘 갖춰져 주거단지로서 인기가 높다.

중앙일보 조인스랜드에 따르면 연내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분양 예정인 물량은 2만2000여 가구.

위례신도시 본 청약을 비롯해 김포한강신도시, 광교신도시, 송도신도시 등에 물량이 집중돼 있다.

연내 분양예정인 택지지구 중 1400여 가구가 공급될 계획인 광교신도시가 눈에 띈다.

지난 달 신분당선 연장구간 개통으로 광교신도시에서 분양을 앞둔 단지가 수혜지로 손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광교신도시는 2016년 신분당선 연장구간이 개통될 예정으로 강남지역까지 30분 정도면 닿을 수 있게 된다. 

신분당선 개통으로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돼 광교신도시에서 연내 분양을 앞둔 단지들이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주상복합ㆍ타운하우스ㆍ소형아파트 등 다양

호반건설은 C1블록에서 호반베르디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용면적 110㎡형 아파트 508가구와 전용면적 26~35㎡형 오피스텔 340실 규모로 이루어진 주상복합아파트이다.

단지 왼쪽으로 광교테크노밸 리가 들어서고, 오른쪽으로는 경기도청이 이전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도청역이 2016년 개통돼 교통여건도 편리할 전망이다.

울트라건설은 A31블록에서 광교참누리 35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실수요층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형 단일면적으로만 구성돼 있다.

경기대 수원캠퍼스와 인접해 있으며, 지난해 개통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를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진출입이 수월한 편이다.

LIG건설은 B4블록에서 타운하우스 26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일반 아파트가 아닌 연립주택을 선보인다.

단지 인근이 단독주택지인 데다가 단지 양 옆으로 근린공원이 있어 주변 환경도 쾌적하다.

▲ 광교신도시 위치도


광교신도시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전매제한 완화 조치의 수혜지로 8200여 가구의 전매제한이 풀렸다. 일부 단지에서 분양권 거래가 가능하다.

전매제한 완화로 분양권 매도 움직임은 활발한 편. 그러나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매수 세력이 없어 웃돈은 오히려 떨어지는 분위기이다.

분양가 대비 1억~1억5000만원 정도의 웃돈이 붙었던 분양권 시세는 현재 2000만~7000만원으로 떨어졌다.

현재 분양권 시세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신분당선 연장구간 개통을 비롯해 경기도청ㆍ수원법조타운 이전 등의 개발호재가 남아있어 향후 광교신도시 분양권 시장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전망이다.

<저작권자(c)중앙일보조인스랜드. 무단전제-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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