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기술 다이얼패드 서비스 일본 진출

중앙일보

입력

코스닥 등록업체인 새롬기술(대표 오상수)은 인터넷 무료전화 서비스인 다이얼패드의 일본 현지법인 `다이얼패드저팬'을 오는 27일 설립한다고 25일 밝혔다.

새롬기술이 전액 출자하는 다이얼패드저팬의 초기 자본금은 1억엔이며 회사를 운영할 매니지먼트 팀은 현지인들로 구성된다.

새롬기술은 현지법인이 일본내에서 정식서비스를 오픈할 때 까지 실무작업과 파트너선정 등의 역할을 맡을 임시대표를 삼성전자 이사출신의 일본 전문가인 김동철씨를 선임했다.

다이얼패드저팬의 정식서비스 오픈 이후에는 다이얼패드 서비스의 현지화 원칙에 따라 능력있는 일본인이 직접 대표이사를 맡게 된다.

새롬기술은 다이얼패드저팬 서비스를 내달중 개시하기로 하고 현재 일본내 통신업체 2-3개사와 제휴관계를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이얼패드는 지난해 10월과 금년 1월 미국과 국내에서 서비스를 각각 오픈했으며 현재 가입자가 1천만명을 넘어섰다.(서울=연합뉴스) 정규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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