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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꽃미남 라면가게’에서 생긴 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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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4면

꽃미남이 파는 라면은 어떤 맛일까. 케이블 tvN이 월화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를 방영한다. 31일 밤 11시 첫 방송. 말 그대로 ‘꽃미남’인 남자들과 이들에 둘러싸인 여주인공이 라면가게를 함께 운영하며 일어나는 좌충우돌 사랑이야기를 담은 16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일본에서 건너온 천재 셰프 최강혁 역에는 이기우가 캐스팅됐다. 강혁은 25년 된 허름한 라면가게를 젊은이들에게 사랑 받는 명소로 바꿔나가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된다. 이기우는 “지금까지 보여준 점잖은 이미지를 버리고 엉뚱하고 자유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정일우·이청아 등도 캐스팅됐다.

 정정화 영화감독과 표민수 드라마 PD가 뭉쳐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정정화 감독은 2009년 후쿠오카 영화제에서 ‘달콤한 거짓말’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고, 표민수 PD는 ‘거짓말’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 등으로 시청자와 친숙하다. 이 둘이 함께 작업하는 것은 처음이다.

임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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