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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교수 6명 벤처기업 창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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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 교수 6명이 각기 다른 벤처기업을 만들어 14일 오후 대학 본관에서 공동 투자설명회를 갖는다. 면역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권병세(53.화학.생명과학부) 교수는 면역조절제와 항암제를 개발하기 위해 이뮤노믹스 라는 회사를 차렸다.

옥철영(42.컴퓨터정보통신부) 교수는 한국어의 의미정보 데이터베이스구축과 의미분석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시리울산을 창업했으며 이장명(38.자동차공학부) 교수는 차량의 소음 측정장치와 환경소음 측정 시스템 등을 개발하기 위해 ㈜싸이언을 차렸다.

또 이재신(39.재료.금속공학부) 교수는 오존의 강한 산화력을 이용, 대기 및 수질에 있는 중금속, 페놀, 유기물 등의 유해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오존발생 장치를개발하기 위해 ㈜울톰스를 창업했다.

정은(51.재료.금속공학부) 교수는 애드호텍이라는 회사를 만들어 환경친화적인 반도체 소재를 개발키로 했고 송호영(48.의대) 교수는 의료용구를 개발하기 위해 ㈜에스엔지바이오텍을 차렸다. 이 대학은 이들 교수가 문을 연 벤처기업들을 오는 8월 완공예정인 대학안 산학협동관에 모두 입주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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