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손 대주주들 "지분 매각하지 않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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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등록기업인 로만손은 13일 보호예수기간 만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3개월간 대주주 지분을 매각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기문 로만손 사장은 이날 오는 18일부터 보호예수가 해제돼 지분 매각이 가능하지만 앞으로 최소한 3개월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로만손의 최대주주로 34.5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2대주주인 정지영 감사는 7.64%, 특수관계인 등 기타 대주주 지분은 43.09%에 달한다.

김 사장은 "지난달 신규 사업인 핸드백 부문이 현대와 롯데백화점에 입점하는 등 올 상반기 영업실적이 작년 동기에 비해 1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서울=연합뉴스) 권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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