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디안 59' 한글 베타판 선보여

네트워크 게임 플랫폼 개발 업체인 비테크놀러지는 7일부터 3차원 그래픽 머그게임 '메리디안 59'의 한글 베타판 배포를 시작했다.

'메리디안 59'는 미국의 3DO사가 개발한 롤플레잉게임(RPG)으로 '바람의 나라' '리니지' 같이 다수의 사용자가 동시에 접속하여 서로의 전략을 주고 받으면서 즐길 수 있는 MUG (multi-user- graphic)게임의 일종이다.

비테크놀러지 관계자는 "탄탄한 시나리오와 화려한 3차원 그래픽을 구사하며, 출시 초기부터 세계언론의 주목을 받은 '메리디안 59'는 비테크놀러지가 작년 8월 미국의 3DO사와 '메리디안 59'의 국내 독점 출시 계약을 맺은 후 한글화 작업과 국내 유통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고 밝히며 국내 흥행에 자신을 보였다.

올 하반기중에 정식 버전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는 '메리디안59'는 비테크놀러지의 홈페이지(www.gamekorea.net)를 통해 무료로 한글 베타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각 PC통신사를 통한 배포도 계획 중이다.

'메리디안 59'를 시작으로 온라인 게임 유통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비테크놀러지는 자사의 주요 사업 부문인 네트워크게임 플랫폼 개발과 함께 토털 게임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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