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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투자證, "유한양행ㆍ동아제약 등 의약분업 수혜주"

중앙일보

입력

유한양행과 동아제약,대웅제약,중외제약이 내달부터 실시될 의약분업의 수혜주로 전망됐다.

LG투자증권은 5일 대체제조 의약품 지정 결과와 다빈도 처방약 품목의 제약사별분포를 토대로 분석했을 때 이들 4개사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체제조란 의사가 처방전에 기재한 약품이 없을 때 약사가 환자의 동의를 얻어동일한 성분의 다른 약품으로 조제하는 것으로 대체조제 의약품으로 지정된 품목만 가능하기때문에 약효 동등성 시험을 하지 않은 의약품은 사실상 판매가 어렵게 된다.

또 다빈도 처방의약품은 대한약사회가 의료기관별로 처방된 의약품 현항을 조사한 결과,나온 것이다.

황호성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유한양행과 동아제약,대웅제약은 전문의약품의 강점 이외에도 인지도가 높은 일반의약품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일반의약품의 약국외 판매가 허용되면 큰 폭의 추가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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