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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색깔 가진 새 책들의 멋과 진리 찾기

중앙일보

입력

'이번 주에는 무슨 책이 나왔지?'하면서 숨막힐 듯이 쌓여 있는 서점의 책 무더기에 행복하게 몸을 묻는 사람들, 곰팡내까지는 아니라고 해도 책 내음을 그리워하는 사람들, 〈This Book〉은 바로 책을 사랑하는 이 모든 분들을 위해 존재합니다.

새로 나온 책들 가운데 한 권을 소개함으로써 책 보기의 행복한 여행으로 함께 떠납니다. 〈This Book〉은 무엇보다 우리 독자들이 가장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책을 찾아갑니다. 컬렉터용으로 만들어진 책들에 시간과 하드디스크의 용량을 낭비하지 않습니다. 〈This Book〉에서의 책 엿보기란 책보기를 자극하는 능동적인 행위인 만큼 책의 원문도 풍부하게 인용되지요.

마른 가슴에 촉촉히 내리는 봄비와 같은 문학 작품, 냉철한 지성으로 사회·역사 문제를 비판하는 사회과학서, 삭막한 도시 생활로 표류하는 현대인에게 따스함을 전해주는 예술 입문서 등 다양한 서적을 접할 수 있습니다.

〈This Book〉은 신간을 소개하면서 이와 관련된 서너 권의 책을 함께 생각할 기회를 만들어 하나의 서평으로 서너 권의 책을 읽는 이른바 '테마독서'의 길잡이가 되도록 애쓸 것입니다.

<릴케 문학 전집>을 통해 밀란 쿤데라의 <웃음과 망각의 책>, 윌리엄 포크너의 〈에밀리에게 장미를〉, 오정희의 〈새〉의 한 구절까지 음미할 수 있다면. 최신 신간과 다양한 색깔의 작품들이 만나는 곳, 바로 거기에 〈This Book〉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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