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박찬호, 하루 앞당겨 4일 등판

중앙일보

입력

박찬호(27.LA 다저스)가 당초 일정보다 하루 앞당겨 4일(한국시간) 등판한다.

5일 애너하임 에인절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려던 박찬호는 코칭스태프의 결정에 따라 4일 새벽 5시5분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에디슨필드구장에서 열리는 경기에 나가기로 했다.

4일 경기는 카를로스 페레스의 등판 차례였으나 다저스 코칭 스태프는 박찬호가 4일 휴식 후 등판했을 때가 가장 구위가 좋았다는 분석에 따라 이같이 투수 로테이션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박찬호와 대결할 상대 투수도 신인 오른손 투수 브라이언 쿠퍼(26)로 바뀐다.

쿠퍼는 올해 2승무패(방어율 3.21)의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권오연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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