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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美 최고부자 빌게이츠, 딸 위해서 월세 7억짜리 저택 빌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빌 게이츠 [사진=중앙포토]

미국 최고의 부자로 불리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55)가 딸을 위해 월세 60만 달러(약 7억원)의 집을 빌렸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질로우는 빌 게이츠가 미국 플로리다주 웰링턴에 위치한 저택을 6개월간 빌렸다고 보도했다.

빌 게이츠가 이처럼 통 큰 선택을 한 이유는 첫째 딸 제니퍼 때문이다. 내년 1월부터 4월까지 웰링턴에서 열리는 승마축제에 제니퍼가 출전한다. 현재 빌 게이츠는 시애틀 자택에서 가족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

그러나 총 12주동안 펼쳐지는 승마축제에 딸을 비롯해 전 가족들이 웰링턴으로 일시 이주한다. 딸과 가족이 마음 편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한다. 그래서 호텔 대신 아예 월세 60만 달러의 집을 빌린 것이다.

[출처=질로우]

빌 게이츠가 빌린 집은 현재 1299만 달러(약 151억)에 부동산 시장에 나와있는 상태로 1997년에 지어진 대저택이다. 8개의 침실과 6개의 욕실이 있으며, 거실만 683㎡(210평)에 이른다. 뿐만 아니라 대형 분수, 수영장, 드라이브 코스 등의 야외 공간도 마련돼 있으며 승마축제에 참여하는 딸을 위한 마굿간도 준비돼 있다.

유혜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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