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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오피스텔 임대수익률 짭짤

조인스랜드

입력

[한진기자]

정부의 8.18 전월세 대책으로 주거용 오피스텔도 임대사업자 등록 대상에 포함되면서 오피스텔도 세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수익형 부동산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세제 혜택까지 더해져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일보조인스랜드에서는 서울과 신도시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높은 곳을 알아봤다.

최근 5년간 오피스텔 분양가가 상승함에 따라 서울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2006년 6.54%에서 작년말 기준 5.73%로 하락했다.

오피스텔은 매매가격이 높을수록 초기 매입비용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편.

중앙일보 조인스랜드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텔의 연간 임대수익률은 평균 5.49%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강동권 6.39% ▲강북권 5.84% ▲강서권 5.63% ▲강남권 5.32% ▲도심권 5.22% 순으로 높았다.

임대료 비슷해 저렴한 지역 수익률 높아


서울에서는 강남 및 도심권에 위치한 오피스텔이 임대료는 비싼 편이나 분양가 및 매매가격이 높아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스텔 밀집 지역인 강남 및 도심권에서는 ▲서대문(6.06%) ▲서초(5.74%) ▲종로(5.68%) ▲마포(5.50%) ▲중구(5.13%) ▲강남(5.04%) ▲용산(4.68%) ▲송파(4.09%) 순으로 수익률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지역 임대수익률 상위 오피스텔은 매매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소형 오피스텔이 대부분으로 연간 6~8%대의 안정적인 임대수익률을 내고 있다.

1기 신도시에서는 ▲산본 6.02% ▲평촌 5.96% ▲일산 5.57% ▲분당 5.16% ▲중동 3.73% 순으로 임대수익률이 높게 나왔다.


신도시 역시 산본과 평촌 등 임대료 대비 분양가 및 매매가격이 저렴한 곳에서 임대수익률 높은 편이다.

분당신도시 보다는 매매가격이 저렴한 일산신도시에서 소폭 높은 수준의 임대수익률을 올리고 있는 셈.

분당의 경우 신분당선 연장구간 개통 기대감으로 오피스텔 분양가와 매맷값이 오르면서 수익률은 다소 떨어지는 추세다. 분당 지역 임대수익률 상위 오피스텔의 경우 연간 5~6%대의 임대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c)중앙일보조인스랜드. 무단전제-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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