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화폐 표준화 주도목적, '한국전자화폐 포럼' 출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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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한국전자화폐 포럼' 출범 기 관정보통신부구 분기타첨부화일 - 전자화폐 표준화 주도 -민간 중심의 전자화폐 표준화와 상호기술, 정보교류를 촉진할 '한국전자화폐 포럼'이 5월24일 플라자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 한다. 전자화폐 포럼에는 현재 금융결제원, 몬덱스코리아, 비자코리아 등 3개전자화폐업체를 비롯, 국민은행 등 5개 전자화폐 발행사업자와 17개 카드·단말기 업체, 4개 통신업체 등 모두 36개 기관이 참가하고 있다. 포럼은 앞으로 ▲전자화폐의 안전성 확보 ▲다양한 전자화폐간 호환을 위한 표준화 추진 ▲국내외 기술동향 분석·전파 ▲해외 관련기구와 민간포럼 활동 공동대응 ▲웹사이트를 통한 포럼 활동내 용 공개와 의견 수렴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국내에는 현재 금융결제원 등 3개 기관이 전자화폐사업을 준비해 왔으나 일정한 기준 없이 각각 추진됨에 따라 전자화폐간 호환이 어려워 카드단말기 등 인프라장비의 중복투자와 소비자 불편등이 예상돼 왔다. 정보통신부는 전자화폐포럼에서 이해당사자끼리 서로 협의, 기본 규격을 정할 경우 시장에서 자연스레 사실상 표준으로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포럼에서 논의된 의견은 관계부처와 협의,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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