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유니텔 전자상거래 시장공략 강화

중앙일보

입력

PC통신 유니텔㈜(대표 강세호)이 전자상거래 시장을 대대적으로 공략한다.

유니텔은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시장의 선점과 비즈니스 파트너간의 정보공유를 위한 B2B 허브사이트 구성의 첫단계로 국내 최초의 기업-기업-개인(B2B2C)간 경매사이트인 ''옥트레이더''를 내달 1일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옥트레이더''는 전자상거래에 참여하는 자재공급 업체와 제품생산 업체, 유통업체, 최종 소비자 등 모든 경제활동 주체가 통합된 환경에서 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공급망 통합경매 사이트라고 유니텔은 설명했다.

따라서 ''옥트레이더''의 회원사 및 회원들은 600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된 광범위한 상품들을 인터넷 경매를 통해 거래할 수 있고 최신 산업뉴스와 기업 신용정보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는 것.

또 유니텔의 다양한 통신 인프라와 전자상거래 기반기술(전자상거래 엔진, 보안,지불, 메일, 호스팅 등)을 접목해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유니텔은 옥트레이더에서 축적된 상품정보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전자상거래 영역을 더욱 확대시키고 장기적으로는 모든 산업군에 걸친 다양한 협력업체와 상품정보를 확보, 글로벌 버티칼마켓(Vertical Market)을 지향할 예정이다.

한편 유니텔은 옥트레이더 오픈에 앞서 이날 B2C 경매업체인 셀피아(대표 윤용)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유니텔의 기업망과 셀피아의 소비자망을 결합한 공급망 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했다.

강세호 사장은 "옥트레이더의 오픈을 시작으로 수주와 발주, 카탈로그, 빌링(과금), 전자지불, DB 마케팅, 전자상품권 서비스 등을 순차적으로 준비해 내년까지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허브사이트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