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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 사이버 무역에 디딤돌

중앙일보

입력

일본 소프트뱅크가 지원하는 무역 전문 사이트가 다음달 국내에서 출범한다.

알리바바 코리아는 다음달 중순께 중소기업을 위한 글로벌 무역사이트(kr.alibaba.com)를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이트 구축작업을 거의 마무리해 이번 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이 회사는 소프트뱅크 코리아와 홍콩 알리바바닷컴이 2백만달러를 공동 투자해 지난달 설립됐다.

최대주주(지분 55%) 인 알리바바닷컴(www.alibaba.com)은 중국과 전세계 화교 네트워크를 거점으로 글로벌 인터넷 무역망을 운영하는 회사다.

45만개 중소업체를 회원으로 확보했다.지난 1월 소프트뱅크가 2천만달러를 투자하고 손정의 회장이 수석고문을 맡으면서 널리 알려졌다.

이 회사는 이미 중국에서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알리바바 차이나 등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고 한국을 두번째 비즈니스 상대로 삼았다.

알리바바 코리아의 손주원 사장은 "해외로부터의 주문 정보를 국내 중소기업에 한국어로 번역 제공하고,가입 회원만을 대상으로 거래해 신용도가 높다는 게 장점" 이라고 설명했다.

문의는 02-784-5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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