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시타, 신형 DVD-RAM 제품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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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마츠시타 전기산업은, 4.7GB의 데이터를 한 장에 저장할 수 있는 DVD-RAM 디스크를 채용한 DVD 비디오 레코더와 단면에 4.7GB를 저장할 수 있는 DVD-RAM 드라이브 및 디스크 미디어를 발표하였다. DVD 비디오 레코더 "DMR-E10"는 2000년 6월 30일에 발매 예정이며, DVD-RAM 드라이브는 7월에 발매 예정이다.

4.7GB 대응 DVD-RAM 드라이브는 외장형 "LF-D200JD"와 내장형 "LF-D201JD"이 동시에 발표되었다. 인터페이스는 양 제품 모두 SCSI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며, 1MB의 버퍼 메모리를 내장하고 있다.
주요한 사양은 양 제품 공통으로, 4.7GB DVD-RAM 디스크와 2.6GB DVD-RAM 디스크를 읽고 쓸 수 있다. DVD-ROM은 최대 6X의 속도로 읽을 수 있으며, CD-ROM은 최대 24X의 속도로 읽을 수 있다. 그러나 PD는 대응을 하지 않는다. 읽기 및 쓰기 속도는 초당 2.77MB로 이전 제품에 비해 2배 이상 향상을 시켰다. 마츠시타측에서는 8X CD-RW 드라이브나 GIGAMO(1.3GB MO 드라이브) 등에 비해 빠른 속도로 읽기 및 쓰기가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가격은 외장형 드라이브인 "LF-D200ID"가 74,800엔, 내장형 드라이브 "LF-D201ID"는 68,500엔으로 책정되었다. 발매는 "LF-D200ID"가 7월 10일, "LF-D201ID"는 7월 25일 발매 예정이다. 대응기종은, IBM-PC 호환기종 및 PC 98-NX이며, OS는 Windows 95/98/NT 4.0에 대응한다. 또한 Mac 대응은 검토중이며, Windows 2000 대응은 2000년 가을로 예정하고 있다고 한다. 비디오 녹화 및, 편집과 백업을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포함되어 있다.

DVD-RAM을 이용한 비디오 레코더 "DMR-E10"은, 화상의 시각감도를 자동분석해서 최적의 압축률로 녹화하는 하이브리드 VBR 방식 MPEG2 인코더를 탑재하고 있으며, 고화질, 고음질의 영상 녹화 및 재생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디스크 미디어의 랜덤 엑세스 가능 특성을 살려, 이제까지의 테이프를 이용하여서는 불가능하였던 조작성의 향상을 이루었다. 예를 들면, 녹화버튼을 누르는 작업으로 디스크의 미녹화부분이 자동적으로 탐색되어, 미녹화된 부분에 녹화가 시작된다. 그리고, 비디오 테이프를 사용할 때 가장 귀찮은 작업 가운데 한가지인 앞으로 감기와 뒤로 돌리기에 의한 탐색이 필요없게 되었다.가격은 25만엔으로 책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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