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코리아 신임대표이사에 박혁진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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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코리아의 신임대표이사에 박혁진 신임 사장이 선임됐다.

한동훈 전 리눅스코리아 대표는 "리눅스 전문기업의 전문화 체계가 필수적이라고 판단, 리눅스 개발과 커뮤니티 형성에 주력하기 위해 리눅스코리아 대표직을 사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98년 3월 설립된 리눅스코리아는 최근까지 ''파워리눅스 R2'' 등 R2''와 다양한 리눅스 서버 시리즈를 발표해 왔다. 이번 대표이사의 교체를 계기로 ''리눅스 서버 업체''에서 탈피하여 ''리눅스 전문 SI와 컨설팅 업체''로의 입지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박혁진 사장은 "리눅스코리아가 가진 최대의 장점은 바로 고급 리눅스 인력이라는 데 있으며, 이는 리눅스 전문 SI/컨설팅 기업의 가장 중요한 기반을 이미 확보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박혁진 사장은 89년 서울대학교 무기재료공학과 출신으로 99년 8월부터 리눅스코리아 영업이사로 재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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