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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오! 수정〉등 이미 매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27일 목요일로 제1회 전주국제영화제 예매가 종료되었다. 전체 좌석 12만 중 4만여 좌석이 예매되어 첫 번째 치뤄지는 국제 영화제로서는 높은 예매율을 보였다.

현재 예매를 통해 매진된 작품은 개막작〈오!수정〉을 비롯하여 우리나라에서 개봉이 보류돼 화제가 되었던〈해피 투게더〉의 메이킹 필름〈부에노스 아이레스 제로 디그리〉, 오마주와 회고전 섹션에 있는 샹탈 애커만의〈집에서 온 소식〉이다.

대중들이 가장 흥미있게 볼 수 있는 '시네마 스케이프'에서 가장 인기있는 작품은 작년 칸 영화제 화제작〈로망스〉와 프레드릭 폰테인 감독의〈포르노그라픽 어페어〉,일본 영화〈오디션〉,도널드 캐멀 감독의 유작〈와일드 사이드〉등이다.

'시네마 스케이프' 못지 않게 높은 예매율을 보인 섹션은 '애니메이션 비엔날레'. Full 3D로 제작되어 일본 최초로 디지털 방식으로 상영되어 화제가 된〈앨리스〉를 비롯,〈천사의 시간〉외 다섯 편의 단편 애니메이션이 상영되는〈상상의 집-단편3〉는 오히려 시네마스케이프를 능가하는 예매율을 보였다.

'N비전'에서는 프렌치 도그마 첫 작품〈연인들〉,'아시아 인디영화 포럼'에서는〈러브고고〉와 〈새로운 신-포스트 이데올로기〉가 선두를 다퉜다.

자정부터 6-7시간 상영하는 '미드나잇 스페셜'은 인터넷 예매에서 판매율이 높았고, 사흘밤 중 B급 영화의 대부 로저 코먼이 직접 선택한 세 작품 〈환각특급〉,〈흡혈식물 대소동〉,〈기관총 엄마〉가 상영되는 '로저 코먼의 밤'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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