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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SKT, 인증 절차 없는 성인사이트 차단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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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기업

SKT, 인증 절차 없는 성인사이트 차단

SK텔레콤이 19세 이상 인증 절차가 없는 해외 성인사이트의 스마트폰 접속을 차단하기 시작했다. 대상은 ‘xv○○○○○.com’ ‘sp○○○○○○○.com’과 같은 접속률 상위 5~6개 성인사이트다. SKT 관계자는 “청소년이 이들 사이트를 통해 음란물을 이용하는 사례가 급증해 내린 조치”라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 노사, 임단협안 잠정 합의

현대자동차 노사는 24일 타임오프(노조 전임자 근로시간면제제도) 규정에 따라 유급 전임자 수를 기존 237명에서 26명으로 줄이는 것을 포함한 임단협안에 잠정 합의했다. 기본급 월 9만3000원 인상, 성과·격려금 300%+700만원 지급, 회사 주식 35주 지급에도 합의했다.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26일 실시된다.

안중근 의사 상징 디자인 공모

롯데백화점과 안중근의사숭모회·안중근의사기념관은 안 의사 상징 디자인을 공모한다. 전신과 흉상·수인(手印) 캐릭터를 공모받는 것이다. 대상 1팀에 1000만원 등 총 37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작품 제출은 10월 10일까지 www.lotteshopping.com 또는 www.patriot.co.kr로 하면 된다.

KT, 4G 와이브로 체험 추석 귀성버스

KT가 4세대(4G) 와이브로를 체험하는 추석 귀성버스를 다음 달 10일 운영한다.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부산·대구·대전·광주·목포·강릉행 버스 6대가 출발하며 승객들은 차 안에서 4G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에그를 이용해 와이브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다음 달 4일까지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 신청받아 추첨하며 당첨자 외 3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오스람 “삼성·LG 상대 특허 침해소송”

오스람코리아는 24일 오스람과 오스람의 자회사인 오스람 옵토 세미컨덕터가 서울지방법원에 삼성과 LG를 대상으로 발광다이오드(LED) 특허 침해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앞서 오스람은 지난 7월 한국무역위원회에 “LG이노텍이 TV 세트 및 모니터 디스플레이 백라이트에 사용되는 ‘백색 및 전환 기술’ 등 자사 특허기술 4건을 무단으로 침해했다”며 특정 제품에 대한 수출 금지를 요청한 바 있다.

금융

한국거래소, 우즈벡에 IT시스템 수출

한국거래소는 23일 우즈베키스탄의 증시 정책을 결정하는 국유자산위원회와 증시 정보기술(IT) 시스템 수출계약을 했다. 이번 계약은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과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정상회담 의제에도 포함됐다고 거래소는 전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거래소는 우즈베키스탄 증시에 필요한 IT 시스템을 제공하며, 그 대가로 우즈베키스탄 거래소 지분을 얻고 운영에도 참여하게 된다.

우리은행, 사랑의 헌혈 캠페인

우리은행은 24일 이순우 은행장과 임혁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500여 명이 참여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우리은행 전국 920여 개 영업점 직원들도 이달 초부터 한 달 동안 가까운 헌혈의 집을 방문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우리은행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기부한 헌혈증은 저소득가정 환우들의 치료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신한금융지주, 장애청년드림팀 발대식

신한금융지주는 24일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 프로젝트 발대식을 했다고 밝혔다. 장애가 있는 청년 38명과 비장애인 협력자 33명이 함께 팀을 구성해 해외 각국을 탐방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드림팀은 미국·영국·브라질 등 해외로 떠나는 6개 팀과 아시아 10개국에서 초청된 12명으로 구성된 한국팀 등 모두 7개 팀으로 구성됐다.

정책

종이 지적도 디지털 도면으로 바꾼다

전국의 종이 지적도가 100년 만에 디지털 도면으로 새롭게 바뀐다. 지적 재조사 사업을 통해 지적도상 경계와 실제 경계가 집단적으로 불일치하는 ‘측량 불일치 토지(지적불부합지)’의 정비도 본격화된다. 국토해양부는 김기현 의원이 발의한 지적 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이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적인 지적 재조사 사업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지적도는 토지의 소재지, 지번(地番), 지목(地目), 경계 따위를 나타내는 평면 지도를 말한다. 현재 지적도는 일제 강점기 때 만들어져 오차가 많고 종이로 돼 있어 지형도·해도 등 기존에 디지털화된 다른 정보와 융합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리츠 투자범위 자산 30% 이내로 제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의 개발사업 투자범위가 자산의 30% 이내로 제한된다. 또 리츠회사 직원이 직접 투자·운영하는 자기관리리츠에 대해서는 자본금을 빼돌리거나 가장납입하는 등의 부정을 막기 위해 정부가 직접 자산보관 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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