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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국 JTS 등에 남북협력기금 지원

중앙일보

입력

정부는 한국 JTS(대표 최석호)의 북한 어린이 영양식 지원사업과 북한 농업개발사업에 남북협력기금 5억3천9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14일 "정부가 최근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의결로 대북민간지원단체인 한국 JTS에 남북협력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지난 3월 유진벨 재단, 우리민족서로돕기 등 6개 단체에 대한 41억1천만원 지원 결정까지 합하면 총 7개 대북지원 민간단체에 남북교류협력기금 46억4천9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JTS는 지난 98년 북한 나진.선봉지역에 영양식공장을 운영하면서 농업기술지원을 위해 나진 등 9개 협동농장에 농자재 및 농업기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주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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