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삼성, 임직원 노후준비 경력컨설팅센터
삼성전자는 17일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임직원의 노후 준비를 위한 경력컨설팅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직업상담사·창업컨설턴트 등이 상주하며 임직원들의 재무설계·건강관리부터 퇴직 후 창업 컨설팅까지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력컨설팅센터는 수원·기흥·구미 사업장에서도 운영된다.
LG유플러스 “불통 사태 구글 서버 때문”
LG유플러스의 지난 2일 데이터 서비스 전국 불통 사태가 구글 서버에서 발생한 과잉 트래픽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LG유플러스는 이 회사 2세대(2G) 데이터 서비스 불통 이유를 조사하는 중에 당시 구글에서 발생한 과다 트래픽이 LG유플러스 망에 영향을 준 것을 발견하고 구글에 재발방지책을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구글코리아도 “2일 오전 한국에서 다수의 안드로이드 기기가 무선 데이터망에 접속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파악해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밀레, 간절기용 초경량 다운재킷 출시
프랑스 아웃도어 의류 브랜드 밀레가 90주년을 맞아 간절기용의 얇은 다운재킷을 출시했다. ‘퍼텍스 마이크로 다운재킷’은 퍼텍스 15데니어 소재와 변형된 퀼팅 디자인을 적용해 초경량이면서도 보온성을 갖췄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 충전재 무게가 120g밖에 되지 않는 퍼블릭다운재킷도 함께 내놓았다. 출시 기념 이벤트로 두 제품을 각각 19만9000원, 9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한화건설, 세계 최대 규모 돔 공연장 건설
한화건설이 필리핀 마닐라 인근에 건립될 세계 최대 규모의 돔 공연장(Indoor Arena) 공사를 수주했다. 연면적 7만4000㎡, 5만 석 규모로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1만5000석)보다 2배 더 크다. 완공되면 세계 최대 규모의 돔 공연장이 된다. 공사비는 1억7500만 달러(1800여억원).
기업, 성인사이트 도메인 등록 차단 분주
성인사이트 전용 도메인 닷트리플엑스(.xxx)의 12월 출범을 앞두고 브랜드명을 보호하려는 기업들의 사전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도메인 운영사 ICM레지스트리사는 자사 브랜드의 성인사이트 등록을 막으려는 기업들의 관심 표명이 90만 건 이상 들어왔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국내에서는 후이즈를 통해 사전등록 신청을 할 수 있다.
롯데마트, 21일까지 과일·채소 할인
롯데마트는 18~21일 전 점포에서 과일과 채소를 최대 50% 싸게 판매한다. 행사 첫날인 18일에는 수박(7㎏ 미만, 1통)을 점포마다 100통씩 8000원에 판다. 19일에는 바나나(1송이)를 각 점포에서 200송이씩 2000원에, 20일에는 제스프리 그린키위(4~5개, 1팩)를 점포별로 200팩씩 2000원에 판다. 21일에는 하우스 감귤(1㎏, 1팩)을 각 점포에서 100봉지씩 5000원에 판매한다. 모두 시세의 절반 수준이다. 태백 고랭지 배추(1포기)는 2500원에, 양배추(1통)는 2000원에, 애호박(1개)은 1500원에 판매한다. 시중가와 비교하면 30~35% 싸다.
금융
대미·대중 무역 비중, 10년 만에 반대로
우리나라의 미국과 중국에 대한 수출입 비중이 10년 만에 바뀌었다. 17일 한국은행과 관세청은 올 상반기 총 수출입에서 중국과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20.2%, 9.4%라고 밝혔다. 2000년에는 미국이 19.8%, 중국이 9.2%를 차지했다. 10년 사이 미국에 대한 무역의존도는 반으로 줄어든 반면 중국에 대한 무역의존도는 두 배로 커졌다.
국민은행, 평창올림픽 기념 정기예금
국민은행이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를 기념해 e-공동구매정기예금을 다음 달 9일까지 판매한다. 전체 판매금액에 따라 금리가 달라지는 정기예금이다. 계약기간은 6개월과 1년 두 가지로 100만원부터 가입 가능하다. 기본이율은 연 4.15%이며 판매금액이 100억원 이상이면 연 4.2%, 300억원 이상이면 연 4.3%의 이율을 적용한다.
보험사기 적발 인원 올 상반기 31.5%↑
올 상반기 적발된 보험사기 금액과 건수가 크게 늘었다. 금융감독원은 올 상반기 보험사기로 적발된 사람이 3만529명, 지급된 보험금은 1844억원에 달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상반기와 비교해 적발 인원은 31.5%, 금액은 15.5% 증가했다. 상품별로는 자동차보험 피해금(1082억원)이 가장 많았고 장기손해보험 피해금액(442억원)은 2년 전에 비해 3배로 늘었다.
정책
정유사, 대리점·주유소 공급가격 공개
정유사가 대리점과 주유소 등에 공급한 석유제품 가격이 공개된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4월 민관 합동 ‘석유가격 태스크포스’가 마련한 ‘석유시장의 투명성 제고 및 경쟁촉진방안’의 후속 조치로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 17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유사 등 석유정제업자가 대리점·주유소 등 판매 대상별로 공급한 석유제품 가격을 주간 및 월간 단위로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인 ‘오피넷’에 공개해야 한다.
교통안전공단, 저소득층에 유아 카시트
교통안전공단은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차량용 유아보호장구(유아용 카시트) 1500개를 무료로 지급하는 행사를 벌인다. 2008년 이후 출생한 4세 이하 자녀가 있고, 차량을 보유한 가정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의 저소득층, 세 자녀 이상인 경우가 지급 대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