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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시황] 나스닥급락과 삼성전자 약세로1.10P하락

중앙일보

입력

31일 오전 서울 주가지수선물시장에서 6월물은 전날 미국 나스닥 주가 폭락을 포함한 미국 주가 하락과 삼성전자 연 이틀 하락세에 대한 실망매물로 하락했다.

삼성전자주는 전날 미국증시에서 마이크론테크놀러주가 연 이틀 급락세를 보임에 따라 매물공세에 시달리는 가운데 33만원대로 밀렸다가 장중 35천원대로 반등한 뒤 34만원대로 밀리는 등 약세를 보였다.

지수선물 관계자들은 "미국증시에서 첨단 기술관련주들이 하락함에 따라 삼성전자 등 기술관련주들이 밀리고 있는 것 같다"고 풀이하면서 "그러나 외국인 사자세와 월말 종가관리성 기관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현.선물이 오후들어
반등할 여지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6월물은 이날 기준가격인 113.00보다 1.50 포인트 낮은 111.50에 첫 거래된 이후 한때 2.15 포인트나 급락한 110.85까지 밀렸다가 삼성전자 반등 영향으로 낙폭을 0.20 포인트로 축소한 112.80까지 회복했으나 삼성전자가 약세로 반전돼 1.10 포인트 하락한 111.90에 마감됐다.

오전장 거래량은 2만1,787계약으로 집계됐으며 1조2,179억9,500만원을 기록했다.

6월물과 한국주가지수(KOSPI) 200 현물지수와의 가격차이를 나타내는 시장 베이시스는 전날의 0.94에서 1.62로 고평가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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