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생물벤처기업 지원센터 건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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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산업의 체계적 지원을 위한 생물벤처기업 지원센터가 전주에 건립된다. 전북도는 고부가가치의 생물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2002년까지 3백억원을들여 전주시 덕진구 장동 구 전주농촌지도소 자리에 생물벤처기업 지원센터를 짓는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이곳에 실험연구실과 창업보육시설, 벤처기업 집적시설 등 생물산업의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생물벤처기업 지원센터가 완공되면 유망 벤처기업들이 이곳에 입주함으로써 생물산업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입주 업체들이 고가의 연구실험장비를 싼값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전북도내의 생물관련 업체는 생물의약 및 화학업체 35개소를 비롯 모두 477개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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