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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 리눅스 6.4, 4월 발표

중앙일보

입력

오픈소스 시스템 소프트웨어의 세계 선두인 수세 리눅스는 수세 리눅스 6.4 버전에 대한 발표를 했다.

4월 3일 독일에서 출하되고 약 2주 뒤에 미국에서 출하될 수세 리눅스 6.4는 1500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동시에 최적화 설치와 서버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수세는 전세계의 리눅스 사용자들이 새로운 리눅스의 표준 품질과 사용의 용이성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세 리눅스 6.4는 수세의 그래픽 설치 도구인 YaST2에 괄목할 만한 발전이 보인다. 그래픽 설치 도구에 자동 하드웨어 감지가 들어갔다. 여러 하드웨어 제조사에 의해 제공되는 사운드카드와 프린터와 같은 일반 장치들의 설정이 더욱 쉬워졌다.

과거에는 이런 장치들은 사용자가 직접 설정해주고 확인해 줘야만 했다. 수세는 또한 "빠른 시작"이라는 초보자 매뉴얼을 추가해서 설치 동안에 새로운 사용자들이 따라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

전문 사용자를 위해서 수세 6.4는 XFree86 4.0을 포함한 최초의 배포판이 될 것이다. "아직 불안정하기 때문에 4.0이 기본으로 릴리즈되지는 않을 것이지만 테스트를 위해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수세 리눅스의 CTO자 XFree86 프로젝트의 부사장인 Dirk Hohndel은 말했다.

수세는 인텔, NVIDIA, Matrox, ATI 그리고 S3의 3차원 칩셋을 갖고 있는 그래픽 카드 지원과 같은 향상된 멀티미디어의 하드웨어 지원을 포함하여 늘어가는 사용자의 기대에 대한 특징들의 제공을 계속할 것이다.

수세 6.4의 특징으로는 서버 시스템의 지원이 있다. 메모리 3.5G, 수세 프록시 수트, 수세의 오픈소스 방화벽 도구와 FTP 프록시, 저널링 파일 시스템 등... 각각의 특징들은 수세 연구소에서 개별적으로 개발되었으며 오픈소스에 기여되었다. 저널링 파일 시스템은 날마다의 변화를 데이터 구조로 파일 시스템에 저장하며 전원 단절과 같은 갑작스런 사고 후에도 몇 초만에 재작성이 가능하다.

수세 린구스 6.4는 6장의 CD-ROM 또는 DVD 1장, 530페이지의 핸드북, 빠른 설치 매뉴얼과 60일의 무료 설치 지원(전화, 팩스, 전자우편)이 포함되어 있다. 알파와 맥용 수세 리눅스 6.4는 4월 말에 릴리즈될 예정이다. 수세 리눅스 6.4의 가격은 49.95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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